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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스틸, 세계3위 광산업체 인수전에 참여할 듯

최종수정 2007.12.05 09:37 기사입력 2007.12.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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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철광석과 석유 등을 집어삼키는 중국이 이번에는 철광석 업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세계 3위 광산업체인 호주 리오틴토그룹 인수전에 중국 철강업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면서 바오스틸도 인수전에 본격 뛰어들 계획을 밝혔다고 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 바오스틸의 쉬러장 회장은 "리오틴토그룹 인수전에 참여할 계획이고 인수에 성공할 가능성도 아주 크다"고밝히며 세계 굴지의 광산업체 인수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다. 아직 본격적인 협상은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달 세계 최대 철광석 업체 BHP빌리턴은 1330억달러에 리오틴토 인수를 시도했었지만 낮은 인수가를 이유로 거절당했다. 이에중국 정부와 철강업체들은 리오틴토 인수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이다.

쉬 회장은 "리오틴토 인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2000억달러 이상을 제시해야 할 듯 하다"고 밝히며 이번 인수전의 성공은 입찰가에 달려있음을 나타냈다.

중국ㆍ인도 등 이머징시장의 철광석 수요가 증가에 따라 광물가격이 급등하자 리오틴토 자사의 가치를 고평가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 중국의 국부펀드 중국투자공사(CIC)가 철강업체들의 리오틴토 인수를 지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언론에 전해지자 CIC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대규모 기업 인수인데다 BHP가 이미 거절당한 만큼 어려운 입찰건이라 정부도 철강업체의 리오틴토 인수전 참여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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