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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재무차관, 中 국부펀드 투자 '웰컴'

최종수정 2007.12.05 08:44 기사입력 2007.12.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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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C 러우 회장 내주 런던 방문

영국의 키티 어셔 재무차관이 해외 국부펀드의 자국 투자를 환영하고 나섰다. 이는 중국투자유한책임공사(CIC)의 러우지웨이 회장이 다음주 런던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어셔 차관은 이날 런던 금융시장 컨퍼런스에서 "프랑스나 독일이 중국과 중동 등지의 대형 국부펀드 자금으로부터 자국 기업을 보호하려 들고 있다"며 "이는 영국의 입장과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어셔 차관은 다음주 러우 회장에게 "중국 국부펀드의 해외 투자 근거지를 런던으로 삼아도 좋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향하는 방향과 다르다.

사르코지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최근 해외 기업의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부터 자국 기업을 방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독일의 경우 해외 기업이 자국 내 주요 전략 기업을 인수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법안까지 마련 중이다.

어셔 차관은 국부펀드가 에너지 업체 같은 핵심 전략 기업을 인수할 가능성에 대해 "영국 기업법상 불가능하다"며 "그리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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