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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산자, 美에 차관보급기술협력회의 제안

최종수정 2007.12.05 06:59 기사입력 2007.12.0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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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미기술협력회의를 제의하고 미국 행정부와 의회에 FTA 비준 지원과 개성공단 투자 참여를 적극적으로 촉구했다.

김 장관은 지난 3일 워싱턴 D.C를 방문, 카를로스 쿠티에레스 미 상무장관과 새뮤얼 보드먼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난 데 이어 미 하원 세입위원회 공화당 측 간사인 짐 멕크레리 의원과도 잇따라 접촉했다.

김 장관은 쿠티에레스 상무장관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한미 양국 간에 차관보급기술협력회의 설치를 제안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면서 "한미 양국 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기업 및 연구소들과 국내 기업, 연구소들이 공동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코러스(KORUS) 테크' 프로그램을 위해 내년 예산에 60억원을 반영한 상태라고 김 장관은 소개했다.

김 장관은 또 보드먼 에너지 장관으로부터 "미국이 내년 6-7월께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입장을 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한국은 비구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설정하고 개발도상국가들까지 참여하는 미국 측의 방안을 현실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의회 쪽과 접촉하면서 한미 FTA 체결을 둘러싸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가 무엇보다 중대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자동차 문제는 쇠고기와 같은 비중으로 제기되지 않았다고 FTA 체결을 둘러싼 의회 분위기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의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미한재계회의와 미상공회의소, 한국기술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한미산업기술협력포럼에 참석,남북정상회담의 남북경협 합의 성과 등을 설명하고 개성공단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참여를 촉구했다.

김 장관은 5일 뉴욕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코트라가 주관하는 한국 투자환경 설명회에 참석, 한국에서의 투자 이점을 설명하고 머크, 존슨앤존슨, 보잉 등 14개 미국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을 주최해 한국에서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아울러 김 장관은 6∼12일 브라질과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등 남미 3개국을 돌며 자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자원외교를 벌이고 석유공사, SK 등 국내기업들의 브라질 BAR3 광구 지분참여 계약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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