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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공동위]만찬사에서 남북 "공동 번영" 이구동성

최종수정 2007.12.04 22:46 기사입력 2007.12.0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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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중인 남북 대표단은 4일 회담장인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만찬에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

권 부총리는 만찬사를 통해 "정상회담과 총리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의 후속 조치가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 향후 남북경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남북이 공동 번영하는 새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어  "남북은 경제구조면에서 상호 보완성이 크고 동질적인 문화와 언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협력의 잠재력이 지대하다"면서 "남북이 지닌 잠재력을 상생형 협력관계로 심화.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담이 좋은 결실을 맺어 남북경협에 새 이정표를 마련한 보람찬 회의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건배를 제의하기도 했다.

북측 단장인 전승훈 내각 부총리도 건배사를 통해 "북남경제협력공동위원회가 해야 할 사업은 방대하며 갈길은 멀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쌍방이 서로 뜻과 마음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좋은 결실을 이룩하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북측에서 대표 7명을 포함해 수행인원과 기자단 등 20여명, 남측에서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배기선 의원, 손경식 대한상의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정.재계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원 기자 jjongwoni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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