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신당 "李 부인 공짜 해외순방 의혹"

최종수정 2007.12.04 21:29 기사입력 2007.12.04 21:28

댓글쓰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부인인 김윤옥씨가 기자로 위장해 공짜 해외순방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통합민주신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4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후보는 지난 2004년 6월과 11월 두차례 해외순방시 서울시가 일부 기자단에게 취재경비 전액을 지원한 사실을 당시 모 방송 시사프로그램이 보도했다"며 "특히 6월 순방때 이 후보의 부인이 함께 간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유 부대변인은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투브에 올라있는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04년 6월 서울시장 프랑스, 미국 순방 동행취재단 소요경비는 김윤옥씨가 1200여만원이나 돼 장관급으로 대우한 것으로 보도됐다"고 말했다.

또 "이명박 후보는 2004년 2차 해외순방시 동행한 김윤옥씨의 경비 또한 1차 해외 순방과 같이 '취재기자로 위장해 서울시민의 혈세'로 처리했는지 아니면 개인비용으로 처리했는지를 밝히고 서울시민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이명박 후보 해외출장시 김윤옥씨가 동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 공식적인 초청에 의한 부부동반이 가능한 경우였다"면서 "행정상 착오로 공무원과 민간인, 두 부류로 나누면서 시장 부인을(기자가 속한) 일반인 속에 포함시켰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유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의 포털사이트에 대한 압력행사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검찰의 김경준씨 협박 기사가 온라인에 올라왔다가 사라지는 등 포털 사이트에 압력을 넣고 있다고 듣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포털사이트에 대한 압력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