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학협력으로 열린사이버대학은 델과 산업체 위탁교육협약을 맺고 델 임원진의 온라인 강의를 지원하며 델 직원 등록시 학비 50%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이에 맞서 델은 열린사이버대학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자사의 노트북 제품인 '인스피론 1420/1501'을 장학금 형식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기로 했다.
델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열린사이버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직원들의 교육시스템을 보강할 수 있고 나아가 델 기업을 홍보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델은 효과적인 직원 교육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데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열린사이버대학은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19개의 유명대학과 컨소시엄을 운영 중이고, 수강생은 국내 최대인 95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2개 대학 15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이연호 기자 dew901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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