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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A, "구글폰 대응해 킬러 애플리케이션 발굴 시급"

최종수정 2007.12.04 19:40 기사입력 2007.12.0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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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폰의 실체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SW)로 드러난 가운데, 국내 응용애플리케이션 기업들이나 콘텐츠기업들이 해외 이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킬러 애플리케이션과 킬러 콘텐츠 발굴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ㆍ 원장 유영민)은 4일 미국이나 유럽시장의 경우, 구글의 모바일 단말기 개방형 플랫폼인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단말기의 유통도 가능하고, 이동통신사업자도 지원하고 있어 안드로이드가 새로운 시장변화를 야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KIPA는 우선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단말기 제조사와의 제휴를 통해 단말기에 탑재되는 응용 애플리케이션에 국내 우수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수출함으로써 '안드로이드' 단말기의 확산에 따른 초기시장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KIPA는 우리가 강점이 있는 핵심 서비스 영역인 모바일 게임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초기시장의 애플리케이션이 단말기 사업자에 의해 제공될 수 있지만, 점차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들이 개발되고, 구글 맵과 같이 다양한 콘텐츠와 매쉬업된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고객들이 직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게 되는 환경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풍부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가 인터넷 환경에 이어 모바일 환경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게 될 것이므로 우리나라도 해외고객의 수요에 맞춘 전문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KIPA는 또한 안드로이드가 모바일 환경에서의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매쉬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으며, 그동안 모바일 환경에서 소외됐던 특화된 솔루션 기업들도 모바일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KIPA는 개인용 서비스를 넘어 고객관리, 재고관리 등 특화된 분야의 서비스도 유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 전문 솔루션 기업들도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모바일 환경으로의 전환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KIPA의 정제호 책임연구원은 "안드로이드가 이러한 미들웨어 전체를 오픈 소스로 무료 개방하고자 하므로 그동안 미들웨어 분야에서 국내 이동통신기업들에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던 사업자들의 경우에는 사업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dew901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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