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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DMB 지상파 실시간 방송 개시

최종수정 2007.12.04 18:06 기사입력 2007.12.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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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위성DMB '지상파방송 재송신' 승인 5일부터

위성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인 TU미디어의 숙원 과제였던 지상파 방송 실시간 재전송 문제가 해결됐다.

TU미디어(대표 서영길)는 4일 방송위원회의 '지상파방송 재송신'승인 결정에 따라 5일부터 지상파 DMB 채널인 '마이MBC'의 모든 프로그램을 위성DMB 채널11번을 통해 전국으로 실시간 재송신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위성DMB 고객들은 지역에 관계없이 5일부터 '무한도전', '태왕사신기', '이산', '뉴스데스크' 등 MBC의 모든 프로그램들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방송위의 승인 결정은 지난 2005년 '사업자간 계약을 전제로 한 승인' 결정에 따른 것이다.

TU미디어는 지난 7월 MBC와 지상파 방송 실시간 재송신 계약을 체결한 후 방송위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승인이 지연됐다.

지상파 방송 실시간 재송신이 빠진 위성 DMB는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아 지난 7월 누적 가입자 수가 128만명에 불과하고 올 상반기까지 TU미디어의 누적적자도 2355억원에 달했다. TU미디어로선 지상파 실시간 재송신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했고, 결국 방송위는 지난 4일에 열린 전체회의에서 TU미디어가 신청한 전국 대상 '지상파방송 재송신' 요청에 대해 최종 승인을 의결했다.

TU미디어는 3년여 간 논의 끝에 그 결실을 이루게 된 MBC 재송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매체환경 속에서 기존 미디어와 뉴미디어가 고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손을 맞잡고 상호 공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TU미디어는 이번 MBC 재송신을 계기로 KBS, 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과도 조속히 재송신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영길 TU미디어 대표이사는"이번 MBC 재송신은 위성DMB의 저변 확대 및 고객 만족도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TU미디어는 이제 보편적인 콘텐츠부터 차별화된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두루 갖춘 진정한 유료DMB사업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TU미디어는 MBC 재송신을 기념하기 위해 6일부터 2008년 1월 10일까지 한 달여간 위성DMB에 신규로 가입해 결합상품인 TU팩을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TU 시청요금 3000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TU 무한혜택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TU팩 가입으로 받는 SK텔레콤 통화료(기본료+국내통화료) 10% 할인과 TU미디어 이용요금 10%(1100원) 할인에 추가로 3000원의 TU 이용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월 4만원의 통화료(기본료+음성통화료)를 납부하는 고객은 총 8100원(SKT 통화료 할인 4000원 + TU미디어 이용요금 1100원 + 추가 할인 3000원)이 할인돼 월 3000원 미만으로 TU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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