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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학 미취업 박사들 넘친다

최종수정 2007.12.04 17:59 기사입력 2007.12.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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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국가 정책차원에서 박사학위 취득자 수를 대폭 늘렸으나 학위 취득 후 정식 일자리를 찾지 못한 박사가 많아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은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연구인력 저변 확대를 위해 '포스트닥터' 1만명 배출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2005년 말 현재 포스트닥터 인원은 당초 목표치를 초과해 1만5천456명에 달했다.

포스트닥터는 박사학위를 취득 후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수개월에서 수년간 한시적으로 일하는 연구원으로, 정식 취업이라 할 수 없다.

이는 문부과학성의 당초 예상과는 달리 대학 교수 정원이 감소했고 장기 불황에 따른 기업의 연구부문이 구조조정되면서 박사 학위 소지자들을 받아줄 일자리가 줄어든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각 대학들은 대학과 기업간 교류를 확대하고 인턴십 제도 등을 활성화 해 포스트닥터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일례로 일본물리학회는 '커리어 지원센터'를 올해 가을에 설립했다. 연구원의 전문 분야와 희망 직종을 정리하는 한편, 각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을 수집하여 내년까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기업과 연구자가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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