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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강소국 연방제, 대운하와는 비교도 안돼"

최종수정 2007.12.04 17:01 기사입력 2007.12.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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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는 4일 "대한민국을 싱가폴, 핀란드 같은 강소국 5,6개의 연방국가로 만드는 강소국 연방제는 대운하 같은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초량동에 위치한 연락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소국 연방제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한 나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BBK 수사 결과 발표에 따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박 전 대표와는 나라를 위한 마음과 뜻이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BBK와 관계 없이 어느 날엔가는 뜻을 같이 하는 날이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정치권 및 보수 인사와의 연대를 묻는 질문에는 "천기가 새 나가는 것이니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같이하는 연합과 연대 세력은 이번 정권교체를 계기로 새 역사와 시대를 여는 주도세력의 형성이므로 의미있고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연루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 박근혜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 향방은.

▲ 수사 발표 전에는 저도 여러분도 모른다. 그런 대답은 드릴 수 없고 BBK가 어떻게 되든 국가 미래 위해 나가는 저의 방향과 철학, 신념은 확실하고 변화 없다. 박 전 대표와의 관계는 나라를 위한 마음과 뜻은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니만큼 BBK 관계없이 어느 날엔가는 뜻을 같이 하는 날이 올 것을 기대한다.

-5,6개를 구체적으로 어떤 지역을 생각하나. 

▲5,6개 권역이라고 말씀드린 건 대체로 큰 그림은 서남 해안권, 동부 해안권, 남부 해안권, 중부권, 대체로 이런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행정 조직과의 조정 내지 변화가 따르므로 앞으로 국가 대 개조 위원회, 기획단에서 작업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될 것이다. 지금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현재 특성화 된 산업이나 인구, 이런 것이 기준이 되겠지만 각 지방이 강소국 형태 나가기 위해서 현재 상황이 결정적 요소는 아니다.
행정복합도시, 혁신도시 등 많은 지방 발전 균형 발전 계획 따른 사업들 이미 추진 중이다. 이런 것들은 제가 구상하는 강소국 연방제와 저촉이 아닌 상호 보완될 수 있다.

-정치권 아니라도 여러 분야의 보수를 대표하는 사람과의 연대 가능성은.

▲일일이 밝히면 천기가 새 나가는 것이니 추측만 해 주시길 바란다. 아무튼 같이하는 연합, 연대 세력 형성은 이번 정권교체를 계기로 새로운 시대, 역사 여는 주도세력 형성이므로 의미 있고 중요한 것이다. 그 의미는 BBK 정도의 의미가 아니다

-지난 대선 때 보수 분열로 실패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 상황을 보수의 분열이라 보지 않는다. 과거의 틀로 기존의 구도로 보면 분열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건 문제 핵심 놓친 것이다. 오히려 현재 정말 정권교체를 보수가 이루려고 하면 정권교체다운 정권 교체해야 한다는 게 문제의 핵심이다. 이제 국민 선택에 있어 무늬만 보수면 다 보수, 누가 되도 좋다는 선택 안한다. 앞으로 국민들은 진정 나라 지키고 가치 추구하는 기득에 얽매이고 안주하는 그래서 불신 받는 보수 아니라 진정으로 현상을 바꾸고 앞으로 나아가는 가치 추구하는 보수가 정권 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변화될 것. 그것이 바로 이번 대선으로 이어질 것이다. 기존의 생각으로, 숫자적으로 외관으로 보수가 둘이라 분열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BBK 수사결과 따라 이명박과 후보 단일화 생각하고 있나.

▲BBK에 대해서는 하나의 의혹 사건으로 대한민국 전 전국이 흔들리고 반드시 이뤄져야 할 정권교체 방해된다고 생각하면 대한민국 국민 우습게 생각하는 것이다. 국민은 의혹에는 호기심 가지고 열심히 들여다보지만 막상 투표 때는 국가와 국민, 시대와 역사 열어줄 정권 누가 맡느냐 현명한 판단하실 것이다.

- 경선당시 박 대표가 밀릴 때 나섰다면 정말 큰 힘 됐을 것인데. 출마는 결국 욕심이 작용한게 아닌가.

▲그 때 그런 준비를 했다면 흑심이 있는거다. 더 유리할 생각했다면 아닌 말대로 ‘행동’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의도 없어서 당시 경선 과정에는 양쪽에 철저히 중립 지켰다. 정당에 남은 한, 누가 좋고 나쁘고 누가 대통령으로서 참 자격 있고 합당한가 하는 판단은 있었으나 외부에 드러내지 않고 중립 지킨 것이다. 그렇게 이해해 달라.

-강소국 연방제가 대표공약인가. 

▲이것이 저의 대표공약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본 정책 공약이라는 것은 나라 안에서, 있는 틀 속에서 포장하고 그리고 그런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공약과는 기본적으로 다르다. 국가를 한번 깨자는 것이다. 국민을 설득하고 공감대 이뤄지고 치밀한 조사와 사전준비 된다면 수도권 이전 같은 것 보다 훨씬 실현 가능성 크다. 대운하와는 비교가 안된다. 현재 각 지방마다 재정 자립도 약하다. 우리가 집안끼리 앉아 방 안의 뒤주의 쌀이 적다 많다 하고 한탄하는 모습이다. 문 열고 나가 세상 밖에서 쌀 가져오고 쌓아놓는 발상하자.

-추진 중 반대 여론수렴과정은.

▲당연히 동의 않는 의견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항상 역사 바꾸고 개혁으로 나가는 길은 반대를 설득하고 극복하는 것이다. 국가 개조위원회는 이런 모든 국민의 공통된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또 아까 행정복합도시 같이 기존의 지역균형 발전 정책, 사업, 각 지방이 진행하는 사업들을 총괄하고 싸안는 사업이 되기에 그야말로 치밀한 조정 작업과 계획이 선행돼야. 특히 국민들이 많은 단순히 이해  하는 정도 아니라 국민 마음이 집념과 의욕 뭉치는 상황을 제가 꼭 만들어내고자 한다.

-무소속 후보라 입법과도 관련 있는 강소국 연방제는 현실성이 좀 떨어진다.

▲19일 이후에도 무소속대로 혼자 하는 것 아니다. 당선되면 모든 국민 대표하는 모든 자원 지혜 인재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가 지도자, 대통령이 바로 쏟아야 할 정력은 나라 발전 국민행복 증진이므로 전혀 지장 없을 것이다. 지금 여러분 보시는 정당간의 주고받기 식, 어느 쪽이 다수당이다, 의석 많다는 정치 현황은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다. 

부산=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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