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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내주 김석원 전 쌍용회장·영배스님 일괄기소

최종수정 2007.12.04 16:29 기사입력 2007.12.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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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4일 내주 중에 김 전 회장과 부인 박문순 성곡 미술관장을 비자금 은익 혐의 등으로 일괄 기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구본민 서부지검 차장검사는 "김 전 회장과 관련된 계좌추적 작업에 아직 진행중인데다 (변 전 실장에게 3억원을 건넨)혐의도 부인하고 있어 확인작업이 늦어지고 있다"면서도  "다음주를 넘기지 않을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은 앞서 가짜 학위 사건으로 전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신정아씨 사건으로 불거진 김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과 공적자금 횡령 혐의에 따른 특별사면복권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3억원을 건넨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변 전 실장에게 석방 대가로 3억원을 건넨 사실이 드러나면 변 전 실장에 대해 특가법상 알선수뢰 등의 혐의를 추가로 적시해 기소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김 전 회장의 부인 박 관장과 쌍용건설 임원에 대해 조형물 설치 알선 리베이트 횡령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씨의 동국대 교수 임용 대가로 개인사찰인 울주군 흥덕사에 국고 10억원을 편법 배정받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동국대 이사장인 영배 스님도 이날 기소할 예정이다.

정선규 기자 su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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