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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클로스 빛의 속도로 달려야 선물 배달"

최종수정 2007.12.04 16:34 기사입력 2007.12.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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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 살고 빛의 속도로 이동하는 산타클로스만이 크리스마스때 정해진 시간 안에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무사히 전해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AFP 통신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산타 클로스가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해주기까지 주어진 시간은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사이이며 시간내 지구 한 바퀴를 돌아 25억개의 집을 들러야한다.

스웨덴의 기술자문업체 스웨코(Sweco)의 아네르스 라르손은 1㎢안에 48명이 살고 있으며 주택 사이의 간격이 20m라고 가정할 때 산타클로스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출발해 지구 자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돌아야 배달 시간으로 48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 알려진대로 산타 클로스가 핀란드 로바니에미 등의 북극에 살고 있다면 성탄절 임무를 절대 마칠 수 없다.

그는 또 산타 클로스는 각각의 집에서 34마이크로초(100만분의 34초) 안에 굴뚝을 타고 내려가 선물을 떨어뜨려주고 아이들의 마련해둔 쿠키와 우유를 마신 후 다시 썰매에 올라야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산타 클로스의 썰매를 끄는 순록들도 5800km/s의 속도로 이동해야하니 여간 바쁜 게 아니다.

인터넷 상에 떠도는 또다른 계산법에 따르면 산타 클로스가 선물을 가득 실은 썰매를 타고 초음속으로 내달리면 0.00426초만에 불타 증발해버린다고 하니 성탄절 산타 클로스는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고 선물을 배달한다고 할 수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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