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진로 이장규 부회장, "진로재팬 매각 안한다"

최종수정 2007.12.04 15:31 기사입력 2007.12.04 15:30

댓글쓰기

   
 
"일본시장에서 '진로'라는 브랜드는 '삼성'을 앞서는 수준일 것입니다." 

하이트-진로 그룹 이장규 부회장은 4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진로재팬'을 매각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진로재팬에 대해 "일본에서의 진로는 매출량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닌 수익률로 승부하는 곳"이라며 "과거 진로 부도시절 잘못된 유통으로 시장이 많이 잠식된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중요한 해외 전략 지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일본 시장에서 두산과의 경쟁에 대해 그는 "두산은 일본 유통업체인 산토리와 손잡은 만큼 압도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지만 수익 측면에서 보면 또 다를 것"이라며 "진로재팬은 수익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연내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인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동남아, 미국 등 다양한 해외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하며 "해외 기업과의 인수"합병을 통한 해외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기린과 같은 대형 주류업체들은 음료, 제약, 건강식품, 외식업 등 29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면서 새 활로를 찾고 있다"며 "하이트-진로 그룹도 이 같은 사업분야 진출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주류시장에서의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용선 기자 cys4677@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