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기업 3분의1 "내년 경제 부정적"

최종수정 2007.12.04 15:07 기사입력 2007.12.04 15:06

댓글쓰기

주요 기업의 3분의 1 가량은 내년 경제가 올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제조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기업이 바라본 2008년 한국경제 전망' 조사 결과 내년도 전반적인 국내 경제상황에대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42.6%로 가장 많았지만 '올해보다 어려워질 것'이라는 응답도 32.6%나 됐다고 4일 밝혔다.

내년 경제상황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은 24.8%에 그쳤다.

내년 경제가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본 기업들은 그 이유로 '소비부진'(28.8%), '투자부진'(28.2%), '수출부진'(21.5%) 등을 꼽았고 '소비와 투자, 수출이 복합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21.5%)이라는 답도 했다. 

성장률에 관한 응답 분포를 보면 '5%'가 39.1%로 가장 많았고 '4%'(9.6%), '4.9%'(8.8%), '4.8%'(8.4%) 등이 뒤를 이었다.

내년에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 변수로는 '유가상승'(44.2%)에 이어 '원자재가격 상승'(29.4%), '환율하락'(12.6%), '중국의 긴축'(5.0%), '미국경제의 둔화'(4.6%) 등이 지적됐다.

내년 경영계획 수립의 기준이 되는 유가(두바이유 기준) 전망치는 배럴당 평균 89.9달러, 원.달러 환율은 연평균 달러당 924.2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신정부 출범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44.4%로 '부정적' 이라는 예상 7.0%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내년도에 정부의 역점 정책과제로는 '유가 및 원자재 값 안정'을 든 기업이 62.6%로 가장 많았다.

강미현 기자 grobe@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