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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검찰, 李 눈치보면 국민과 함께 결사 항전할 것"

최종수정 2007.12.04 14:54 기사입력 2007.12.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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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이 5일로 예정된 검찰의 BBK 사건 수사발표와 관련, "검찰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눈치를 봐서 수사결과를 발표한다면 즉각 특검을 발의할 것"이라면서 국민과 함께 결사항전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정동영 후보 선대위 김현미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이명박 후보 서면조사에 대해 "무혐의 처리를 위한 수순밟기로 면죄부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이 후보에 대한 즉각적인 소환조사를 요구했다.

특히 "검찰이 수사발표 이전부터 '이명박 후보는 무죄'라고 언론에 흘리는 것은 국민적 저항을 무마하기 위한 여론정지작업"이라고 규정하고 검찰의 여론정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BBK 사건의 수상 대상은 ▲다스 실소유주 ▲ BBK 실소유주 ▲ 주가조작과 횡령에 이명박 후보가 관여했는가라는 문제라면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강조했다.

다스와 BBK 실소유주 문제와 관련, "계좌추적을 하면 충분히 밝힐 수 있다"면서 "검찰이 이를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면 받아들일 수 않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가조작과 횡령에 대한 이 후보 연루 의혹과 관련, "그동안 수많은 증거자료를 제출했다"면서 "검찰이 이 후보에게 근거없이 무혐의 판정을 내린다면 특검을 통해서라도 끝까지 밝혀낼 것"이락 말했다.

이와함께 당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BBK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사실대로 발표할 것'이라는 의견이 36.9%, ‘검찰이 이 후보의 눈치를 볼 것'이라는 의견이 47.2%"라면서 "우리 국민은 검찰이 벌써부터 눈치 검찰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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