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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박 대통령 혜안과 통찰이 오늘의 울산 만들어"

최종수정 2007.12.04 14:35 기사입력 2007.12.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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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는 4일 조선산업의 메카 울산을 찾아, 박정희 대통령이 울산의 오늘을 있게 한 지도자라면 자신은 울산의 미래를 있게 할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울산이 조선메카가 된 것은 박 대통령과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결실로서 박 대통령은 첫 선박 명명식 때 현대중공업 본관 앞에 '조선입국(造船立國)'이라고 썼다. 이는 "우리도 배를 만들어 먹고 살고 나라를 지켜보자"는 비원(悲願)이었다. '박정희 향수'가 강한 곳 중의 하나가 울산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무고동 울산대공원에서 가진  유세 연설을 통해 "울산을 이렇게 발전시킨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10년 20년을 내다 본 형안(炯眼), 통찰력이었고 국가 미래에 대한 자신의 철학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잡화상 딸 출신인 대처 전 영국수상, 법률가 출신인 리콴요 싱가포르 전 총리 등을 소개하며  "경제를 일으키고 국가의 미래를 여는 길은 경제 지식이나 경제 전문가 경력이 아니다"면서  "(박 전 대통령처럼) 나라의 미래를 내다보고 통찰하고  최소한 10,20년 이상의 거대한 그림과 비전을 그리는 지도력이 첫째 조건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지도자들은 모두 안정된 국가의 기초 위에서 경제가 불꽃처럼 일어난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런 정직과 신뢰로 국민을 모을 수 있는 대통령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울산을 만든 것은 우수한 산업입지와 우수한 인력, 높은 성취욕이 합쳐진 것이다" 며 "울산이 가능했으니 완전한 지방분권을 구현하면 싱가포르 같은 나라 5, 6개로 구성된 강소국연방제로 국가 대개조를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그러나 "누가 돼도 좋으니 한나라당으로 바꾸는 게 정권교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며 "누가  이 나라를 편하고 안정되게 만들고 정직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세계에서 자존심을 갖고 존경받는 나라로 ,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나라로 만드는가가 관건이다"고 역설했다. 

이명박-BBK의혹에 거리두기에 나선 이 후보는 이날도 "BBK인가 뭔가가 누가 아는 분 있는가"라며 "우리의 진정한 관심은 바로 부정부패코리아"라고 지적했다. 

는 "BBK의혹에 대한 진상도 진상이지만 그 의혹을 불러일으키게 된 경위와 과정이 진정한 문제"라며 "우리에겐 BBK문제가 아니라 새 시대를 여는 새 역사를 창조할 다음 대통령을 어떻게 뽑을지 가 문제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를 찍으면) 얼굴만 바뀌는 게 아니라 지금 있는 청와대 주인보다 좀 더 이쁜 얼굴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 역사를 바꾸는 것"이라며 "이 것이 바로 경천동지의 대변화다"고 선언했다.

울산=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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