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李 "인천, 남북교류의 전초 기지될 것"

최종수정 2007.12.04 14:15 기사입력 2007.12.04 14:14

댓글쓰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해 "인천이 남북교류협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천자유경제구역을 찾은 이 후보는 홍보관을 관람한 뒤 이같이 말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로 가는 관문이라면 인천과 나들섬은 남북교류협력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이 서해로 유입되는 하구에 남북경제협력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나들섬 경제협력특별지구'를 조성하겠다는 것.

또한 인천을 남한 기업과 북한의 노동력이 결합하는 '남북공동경제특구'로 육성시키는 동시에 북한의 개성, 해주, 나들섬, 인천과의 연계를 통해 한반도 경제교류중심지대로 확대 육성하겠다는 것이 이 후보의 생각이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국제경제허브도시를 위한 3대 기본방향과 6대 프로젝트의 인천발전구상안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마련한 3대 기본방향이란 ▲인천을 동북아시대와 신한반도시대를 주도하는 국제경제허브도시로 육성하고 ▲역사문화와 국제교류가 창조적으로 접목하는 신한류도시로 발전시키는 한편 ▲운하건설과 인프라확충을 통해 신해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것.

이 후보는 "위 정책들은 오랫동안 한나라당 정책 전문가들이 인천시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마련 한 것"이라고 강조한 뒤 "나는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어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나들섬 조성 ▲동북아 게이트웨이로 조기 정착 ▲경인운하건설 및 운하도시 조성 ▲강화 역사문화지구 조성 ▲기존산업단지 및 구도심 리모델링 ▲광역교통ㆍ물류 인프라 확충 등 6대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앞서 인사말을 통해 "도약과 전진의 땅 송도 경제자유구역은 바다가 육지가 되는 등 최첨단 경제지구로 바뀌고 있다"면서 "건설은 창조이며 종합예술이다. 인천시민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조하고 디자인하는 예술가"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방문을 마친 이 후보는 이후 인천 새얼문화재단에서 간담회를 갖고 인천 남구ㆍ남동구와 부평, 경기 부천 등을 연속으로 도는 릴레이 유세에 나선다.

이날 유세에서 이 후보는 수도권 지역에서 극히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현 지지율을 유지하는 동시에 '경제대통령'으로서의 이미지를 거듭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른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정책과 민생 경제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송도=하진수 기자 hjs@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