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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 자동차생산 500만대 시대 개막의 해"

최종수정 2007.12.04 13:42 기사입력 2007.12.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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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 2007년 10대 뉴스 선정

자동차공업협회는 올 한해를 '한국 자동차 생산 500만대 시대 개막의 해'로 정의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4일 2007년 자동차 10대 뉴스를 선정하며 올해가 한국 자동차 생산 500만대 시대를 연 개막의 해가 된 것을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405만대로 늘어나고, 해외 자동차 생산량도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의 본격적인 가동 등으로 115만대에 달해 국내외 자동차 생산이 연간 기준으로 520만대를 기록하는 등 사상 처음 자동차 생산 500만대 시대를 맞았다는 것이 자동차 공업협회의 설명이다. 

자동차 공업협회는 또 우리나라 자동차의 세계 생산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6.8%에 달해 전 세계에서 새로 만들어진 자동차 100대 중 7대 정도를 우리나라가 생산한 셈이라며 올해 자동차 생산 규모가 520만대에 달한다면 세계 생산 점유율은 7.2%로 올라것이라고 전했다.

2위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진 2007서울모터쇼를 꼽았다.

지난 4월 5일~15일까지 11일간 개최된 2007서울모터쇼는 미국·일본·독일 등 11개국 188개 업체(국내 120개, 해외 68개)가 참가하고 약 100만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세계 메이저급 부품업체가 대거 참가했고, 독일정부가 공식 주관한 독일국가관을 유치했으며, 개최 이래 최초로 해외완성차 전시면적이 국내완성차 전시면적을 초월했다.

3위에는  현대, 쌍용 자동차의 각각 노사가 지난 9월 10년만에 임금 및 단체협상을 무분규로 타결하고  기아, 지엠대우도 조기에 마무리되는 등 국내 자동차업계 노사 무분규타결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토대를 형성한 것이 선정됐다.

특히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9월 10년만에 임금 및 단체협상을 무분규로 타결하는 등 20년 역사의 노사관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4위로는 한-미 FTA 타결로 자동차 수출여건 개선된 것이 뽑혔다.

한-미 FTA가 지난 4월 타결됨에 따라 자동차분야에서는 미국이 3000cc 이하 승용차에 대해 관세(2.5%)를 즉시 철폐하고, 3000cc 초과 승용차와 승합차는 3년내 철폐, 픽업트럭을 포함한 화물차는 10년내 단계적으로 관세(25%)를 철폐하게 됐다.

이에 국산차의 대미 수출 증대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한-미 FTA에서 우리나라는 하이브리드차(10년 철폐)를 제외한 전 차종을 발효즉시 철폐하며 자동차 세제를 개편, 특별소비세는 발효 3년내 5%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자동차세도 현행 5단계를 3단계로 간소화하기로 합의했다.


기아자동차의 유럽 자동차공장 준공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게 된 것은 5위에 자리잡았다.

지난 4월 기아자동차는 슬로바키아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준공하고, 유럽 자동차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기아차그룹은 "2010년에는 연간 122만 대를 판매해 유럽시장 점유율을 5.3%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유럽시장은 미주에 이은 세계 제2의 자동차 시장(연간 자동차 판매대수 2100만여대)으로 현대·기아차그룹과 함께 12개의 부품업체들이 슬로바키아에 동반진출함으로써 부품공유화 등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 자동차의 성능 및 품질 제고 등으로 우수성 세계시장에서 호평▲현대자동차 중대형 디젤 엔진 개발 성공지엠대우, 자동차 주행시험장(Proving Ground) 완공수입자동차, 올 들어 국내 시장점유율 5%(5만3000대) 돌파 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 고유가 시대 도래 등이 10대 뉴스안에 들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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