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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실업 박연차 회장, 술취해 비행기서 추태

최종수정 2007.12.04 13:43 기사입력 2007.12.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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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겸 후원자로 잘 알려진 태광실업(주)의 박연차 회장이 술에 취해 여객기에 탑승, 소란을 피우다 쫓겨난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항공기가 한 시간 이상 지연되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4일 김해국제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박 회장은 3일 오전 8시 40분 김해를 출발해 김포로 향하는 대한항공 KE 1104편에 만취 상태로 탑승해 비행기 이륙 전 안전상의 주의를 주는 승무원에게 폭언을 하고 30분간 난동을 부렸다.

계속 소란을 피우면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리게 하겠다는 기장의 경고 방송도 무시하고 욕설을 퍼붓는 박 회장으로 인해 항공기는 기수를 돌려 다시 계류장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이 소동으로 인해 항공기는 거의 한 시간 가까이 늦은 오전 9시 47분 경에서야 김포공항으로 향했고 연결편의 지연사태까지 터졌다.

대한항공 측은 운항 지연에 대한 승객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박 회장을 즉각 비행기에서 내리게 하지 않고 형사처벌도 의뢰하지 않아 더욱 빈축을 샀다.

편집국  editoria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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