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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알리안츠 "보험지주사내 은행소유 효과 크다"

최종수정 2007.12.04 12:07 기사입력 2007.12.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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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알리안츠그룹은 보험지주회사 내에 드레스드너방크를 소유하게 되면서 보험판매가 늘어나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안츠그룹의 지주사인 알리안츠SE의 하인즈 돌버그 아시아·중동·북아프리카 총괄 임원은 최근 독일 뮌헨 본사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독일 법률은 보험사가 은행을 소유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며 "1980년대 중반 알리안츠AG(지주회사)가 설립됐고 이후 M&A를 통해 많은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알리안츠그룹은 드레스드너방크를 인수한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돌버그씨는 "드레스드너방크는 보험세일즈에 있어 강력한 파트너"라며 "현재 드레스드너를 통한 보험상품 판매는 성공적이며 알리안츠를 통해 드레스드너방크의 실적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알리안츠 금융내 드레스드너방크는 손해보험분야에서 알리안츠 사업의 18%를 기여하고 있으며 생명·건강보험에서는 13.4%를 기여하고 있다.

올 3분기에도 5만명이 넘는 새로운 드레스드너방크 고객이 확보되면서 3분기 은행과 자산운용 상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성장했다.

돌버그씨는 "은행을 자회사로 소유함으로써 그룹내 판매채널이 추가돼 상품판매 증가 효과가 있다"며 "금융상품이 복합형으로 변모함에 따라 은행창구에서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독일에서도 종합금융그룹은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다. 알리안츠도 독일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케이스지만 성공적인 모델로 꼽히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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