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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와 만나는 鄭·李·文, 범여권 단일화 논의 이뤄지나

최종수정 2007.12.04 11:51 기사입력 2007.12.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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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민주당 이인제 후보,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등 범여권 후보 3명이 4일 저녁 63빌딩에서 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7주년 기념행사'에서 한 자리에 모인다.

문 후보가 이날 정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공식적으로 제안했고, 이 후보와 정 후보 사이에도 단일화 논의가 재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 후보의 만남이 범여권을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정 후보는 호남 유세일정을 마치고 행사장으로 이동해 김 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며, 문 후보와 이 후보는 행사 초반부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정 후보는 TV연설 일정 때문에 행사장에 끝까지 머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세 후보가 어떤 형태로 만날 것이며, 김 전 대통령이 행사 전후로 이들 후보들에게 단일화와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할 지도 관심사다.

김 전 대통령측 최경환 공보비서관은 "이번 행사에는 정치적 의미가 없다"면서 "행사 전 임채정 국회의장 및 한덕수 총리 등과 잠시 환담할 예정인데 그 자리에 후보들이 올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인제 후보측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한 자리에 모인다고 해서 별다른 의미는 없지만, 단일화 문제는 여지를 두고 생각해보면 상황에 따라 대처할 수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김대중평화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의 명칭은 '버마(미얀마) 민주화의 밤'으로 지난 9월 미얀마 군부정권의 민주화 시위 무력진압을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과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등이 보낸 특별메시지가 소개될 예정이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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