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만 금연 가정만들기'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운동은 여성 자신은 물론 가족 구성원인 남편과 자녀들 모두가 금연하도록 독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금연 교육자 양성 ▲교육 지도 전달 ▲금연 확산 운동 등 3단계로 진행되며 보건복지부와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한다.
이에 따라 행사 당일 김화중 협회장이 선포식사를 통해 금연에 있어 여성과 가족의 중요성을 알리고 '20만 금연 가정' 달성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며 박재갑 교수(서울의대, 전 국립암센터 원장)의 금연 관련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선 후보 주자 부인들도 참석해 여성 금연 운동에 동참 의지를 나타낼 예정이다.
김 회장은 "실제 조사결과 남성 흡연자들 대부분(72%)이 금연 성공을 위해 '아내와 자녀의 지지 및 독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며 "아내의 동기 부여와 지속적인 지원이 남성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에 핵심 요인"이라고 가정 내 금연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용선 기자 cys46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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