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SKT, 하나로 인수 절차 예정대로 진행

최종수정 2007.12.04 11:23 기사입력 2007.12.04 11:22

댓글쓰기

이달 중순 정통부에 하나로 인수 인가 신청

하나로텔레콤 인수 계약을 놓고 대주주와 갈등을 겪고 있는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예정대로 이달 중순 정보통신부에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위한 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미 계약서에 사인까지 한 만큼 예정대로 하나로텔레콤 인수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면서 "이달 중순경 정통부에 인가 신청을 제출하기 위해 3일과 4일 두 번에 걸쳐 하나로텔레콤쪽에 필요한 서류를 보내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측은 "3일 보낸 협조 공문에는 대주주인 AIG-뉴브리지 컨소시엄이 하나로텔레콤을 통해 공시한 지분인수계약 미체결 내용에 대한 확인 요청도 함께 첨부됐다"고 밝히면서도 "4일 오전 현재 하나로텔레콤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하나로텔레콤에 요청한 서류는 인수절차를 위해 필요한 서류이니 만큼 대주주측이 보내야 하는 것들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3일 하나로텔레콤 대주주인 AIG-뉴브리지 컨소시엄과 정부 인가 조건부 계약을 체결, 하나로텔레콤 주식 38.89%(9140만6249주)를 주당 1만1900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후 하나로텔레콤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인 AIG-뉴브리지로부터 SK텔레콤과 지분양수도계약이 체결되지 않았음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해 파문을 일으켰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의 대주주인 AIG그룹 본사는 오는 5일 오전(미국 뉴욕 현지시간) 인베스터 미팅(Investor Meeting)을 개최한다. 통신업계는 이 행사에서 투자자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건에 질문할 경우 AIG측이 언급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