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한국 15세학생 읽기.수학 능력 '57개국 중 1위'

최종수정 2007.12.04 18:00 기사입력 2007.12.04 18:00

댓글쓰기

'PISA 2006', 과학은 7~13위로 급격히 추락

한국 15세 학생(고 1)의 읽기 능력과 수학 능력이 OECD 국가 중 최상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학은 7~13위를 기록해 6년만에 세계 1위 자리에서 크게 추락했다.

교육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2006' (PISA:Progrmme for International Assessment)을 발표했다.

'PISA 2006'은 OECD가 총 57개국(회원국 30개국 포함) 약 4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 연구결과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5세 학생의 읽기 능력은 세계 57개 국가를 기준으로 할 때 1위, 수학능력은 1~4위로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과학의 경우 7~13위로 이전 조사보다 크게 뒤쳐졌다. 

OECD 3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읽기능력은 1위로 동일하게 나타났고, 수학은 1~2위, 과학은 5~9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 최상위권(상위 5%)에 속하는 학생의 순위도 읽기 1위, 수학 2위로 나타나, 2001년 PISA PLUS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권 학생의 읽기 능력은 2001년  PISA PLUS 당시 21위에서  올해 1위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수학의 경우도  2001년 6위에서 4단계 상승했다.

과학의 경우는 2003학년도 4위에서 17위로 급추락했다.

학생들의 과학성취도가 대폭 하락한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과학에 뛰어난 소양을 보이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줄어든 것이 주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또 이공계 기피 현상과도 연결돼 있는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나라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일반적인 가치는 긍정적으로 인식하나, 흥미와 즐거움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점에 대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PISA는 OECD가 실시하는 만 15세 학생의 읽기 능력과 수학.과학 평가다.  3년마다 실시하는 이 평가는 세계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판단하고 비교하는 기준으로서는 가장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