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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일부터 노 대통령·昌 굉장히 불편할 것"

최종수정 2007.12.04 10:49 기사입력 2007.12.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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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5일부터 노무현 대통령과 무소속 이회창 대선 후보가 굉장히 불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4일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BBK 수사결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이 같이 밝히고,  “이번 대선 정국은 내일부터 (BBK 의혹은 사라지고) 곧 삼성 특검 정국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또 “이제 곧 대선 정국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축하금과 이회창 후보의 대선자금 횡령 문제가 가장 각광받는 이슈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회창 후보를 향해선 “이 후보는 김경준과 똑같이 횡령을 저질렀다”며 “제가 2004년 당시 대선자금 대책 본부장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또 최근 이방호 사무총장이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의 수첩에 2002년 대선자금에 대한 내용이 적힌 것을 봤는데, 당시 최 전 대표가 ‘국민들이 이를 알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충격적인 얘기를 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 "최 전 대표의 수첩에 있는 내용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의 10분의 1도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지난달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지난 2002년 대선잔금 처리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민노당은 고발장을 통해 "한나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2002년 대선 직후 대선잔금 154억원을 보관하고 있다가 검찰수사가 시작된 2004년 봄 측근을 통해 삼성에 뒤늦게 돌려줬으며, 일부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또 "지난 대선자금 수사 당시 검찰은 한나라당이 대선자금 중 138억원은 삼성에 돌려주고 16억원만 당에 남겼다고 발표했다"며 "새로운 의혹이 나타난 만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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