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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랩, 바이오장비도 블루오션

최종수정 2007.12.04 11:00 기사입력 2007.1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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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생물공학만이 미래 성장 산업이 아닙니다. '바이오장비'도 거대한 블루오션 산업입니다"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일신랩의 홍성대 대표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0년 바이오장비의 세계시장 규모는 850억달러에 달한다"며 "특히 대부분의 바이오장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실정을 감안하면 시장 수요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또 홍 대표는 "한 예로 현재 생산중인 동결건조기의 경우 국내 시장의 70%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라있지만 올해 전세계 1조4000억원 시장에서 겨우 1% 내외의 비중"이라면서 "공장 증축과 함께 해외 진출에 전력, 2010년에는 10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일신랩은 지난 1988년 홍성대 대표가 500만원의 자본금으로 창립, 94년 일신랩으로 법인전환한 산업용 냉장냉동장비 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은 동결건조기, 초저온냉동고, 제빙기, 혈액냉장고 등이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86억원, 올해는 약 115억원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 순이익은 1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경기 동두천에 제2공장 건설을 위해 부지 매입을 완료한 상태며 공모자금과 보유중인 현금 등 총 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중에서도 특히 20억원 가량을 공정 자동화에 투입해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대할 방침이다. 현 계획대로 진행되면 신공장 건설 후 생산량은 현재 1000대 수준인 초저온 냉동고가 3000대로, 180대 수준인 동결건조기가 580대로 각각 3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홍 대표는 "오는 2009년 440억원 수준의 매출액에 128억원의 영업이익, 102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우량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까지 유럽, 미국 등 주요 국가 중심으로 30여개의 판매 대리점을 구축해 글로벌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신랩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수요 예측을 거쳐 13~14일 청약을 받은 후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80만주(공모 후 총 주식 대비 21.86%), 주당 공모희망가격은 6000~7000원(액면가 500원)이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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