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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용의 매직 스윙] 13. 1.5~ 2m 거리의 퍼팅

최종수정 2011.08.12 09:28 기사입력 2007.12.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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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헤드를 홀로 쭉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타격한다.

아마추어골퍼들이 가장 싫어하는 퍼팅 거리는 어느 정도일까.

프로선수들의 경우 반드시 넣어야 하는 결정적인 퍼팅이 자기 키만큼의 거리로 남았을 때에 가장 어렵다고 한다. 약 2m가 안되는 거리인 셈이다. 

아마추어골퍼 역시 1.5~ 2m 퍼팅이 가장 심리적인 압박감을 많이 받는 거리일 것이다. 이보다 먼 거리의 퍼팅은 차라리 마음이 편하다. 퍼팅에 실패해도 스스로 바보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는 1.5~ 2m 의 짧은 퍼팅을 반드시 성공시키는 법을 배워보자. 
'퍼팅은 자신감'이라는 것을 모르는 골퍼는 없다. 그래서 '반드시 들어간다'는 마인드 컨트롤이 우선돼야 한다. 

하지만 마인드 컨트롤도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을 때나 가능한일이다. 마음이 불안하고 어깨가 흔들리는데 아무리 자신감있게 쳐봐야 말짱 헛일이다. 

그렇다면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은 과학적인 방법을 토대로 스스로에게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다. 어느 광고 처럼 침대만 과학이 아니라 퍼팅도 과학이다. 

먼저 볼이 놓여있는 라이부터 홀 까지를 면밀히 살펴보자. 거리가 짧은만큼 아주 미세한 경사는 무시해도 된다. 홀 가장자리나 좌우 볼 1개 정도 등 견적(?)이 나오면 다 된 것이다. 

브레이크 파악이 끝났다면 이제는 퍼터를 마치 임금님께 바치는 모양으로 공손하게 양 손에 들고 스탠스를 잡는다. 그립 부분을 볼에 정렬하고, 헤드 부분을 목표(예를 들어 홀컵 가장자리)에 맞춘다. 

이어 시선을 들어 홀을 몇 번 바라보면서 볼이 홀로 가는 경로를 그려본다. 볼의 궤적이 보이면서 뭔가 확신이 올 것이다. 

타격은 홀이 아니라 볼의 바로 앞 부분 약 10㎝ 지점에 만든 가상의 표적이다. 스파이크 자국이나 풀이 삐져나온 자국 등 어느 것이든 상관없다. 무엇인가 흔적이 될만한 것을 미리 정하고, 타격시에는 퍼터 헤드를 이 흔적까지 밀어주는데만 집중한다. 이렇게 하면 헤드업도 자동으로 방지된다.

지도= 이병용 프로 pga1387@hanmail.net
정리=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의상협찬= 휠라코리아
클럽협찬= 로얄컬렉션

   
   




김현준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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