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반등세로 출발했다.

4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9.27포인트(0.49%) 오른 1911.70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장 개장 직후 전일대비 1.90포인트 오른 1904.33으로 출발한 뒤 한 때 1919.50까지 오르며 1020선을 위협했으나 이내 1915선 아래로 하락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들이 각각 465억원, 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투신 등 기관들이 36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물량이 각각 635억원, 84억원 순매수돼 모두 72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현대중공업과 국민은행, 신한지주가 소폭 하락했을 뿐 20위권 내 대부분의 종목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84포인트(0.93%) 오른 743.77을 기록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