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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ㆍ양용은 'PGA투어 입성'

최종수정 2007.12.04 09:36 기사입력 2007.12.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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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박진(30ㆍ사진)과 '야생마' 양용은(35)이 드디어 '꿈의 무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입성했다.

박진과 양용은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끝난 퀄리파잉스쿨 최종 6라운드에서 각각 4위(22언더파 410타)와 공동 6위(20언더파 412타)의 뛰어난 성적으로 당당하게 '좁은 문'을 통과했다. 

두 선수는 이에따라 상위 25명에게 주는 풀시드를 따내면서 내년 시즌 메이저대회와 일부 특급 대회를 제외한 전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두 선수의 합류로 '한국군단'은 내년 PGA투어에 '탱크' 최경주(37ㆍ나이키골프)를 비롯해 나상욱(23ㆍ코브라골프), 위창수(35),그리고 재미교포 앤서니 김(21ㆍ한국 이름 김하진) 등 모두 6명이 활약하게 됐다.

박진은 그동안 2부투어인 네이션와이드투어를 전전하다 올해는 아시안(APGA)투어에서 뛰기도 했던 선수. 이번 Q스쿨 합격으로 오랜 숙원이던 미국 무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박진은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유러피언(EPGA)투어 HSBC챔피언스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등 빅스타들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던 양용은도 재수에 나선 끝에 꿈에 그리던 PGA투어에 진입했다. 

양용은은 지난해 세계랭킹 상위권 자격으로 메이저대회를 비롯한 PGA투어 특급대회에 몇차례 출전했으나 경험 부족으로 하위권을 맴돌다 유럽으로 주무대를 옮긴 뒤 다시 이번 Q스쿨을 준비해 왔다.

전날 합격선인 공동 21위에 포진했던 일본의 '신인왕' 이동환(20ㆍ고려대)은 그러나 이날 1오버파의 부진으로 공동 33위(12언더파 420타)로 순위가 밀려 아쉽게도 풀시드 확보에 실패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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