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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해외 영어캠프 봇물... "똑똑한 선택법은?"

최종수정 2007.12.04 10:30 기사입력 2007.12.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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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앞두고 수많은 해외 캠프 프로그램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조기유학과 함께 방학기간을 이용, 자녀들에게 남다른 해외경험을 시켜보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뜨거운 교육 열기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

조기유학에 비해 비교적 적은 부담인 까닭에 많은 학부모들이 해외캠프로 발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광고나 홍보물만을 믿고 결정하는 것은 금물. 많은 해외캠프 중 자녀에게 잘 맞고 안전한 캠프를 골라야 백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해외캠프 "프로그램 꼼꼼히 체크!"
해외캠프의 프로그램 내용은 크게 영어수업, 정규수업, 문화체험 활동으로 나눠진다. 

영어수업은 한국 학생들끼리 하는 영어수업과 국제학생(대개 일본, 대만, 유럽 등)들과 함께 하는 영어수업으로 나눌 수 있다. 

국제학생들과 함께하는 영어수업은 겨울보다는 여름이 다소 많은데, 이는 미국, 캐나다의 학교에서 여름방학 동안 비어있는 기숙사를 이용해 캠프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영어수업의 경우 어떤 교과과정을 가지고 누구에게 수업을 듣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우선 검증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명성있는 학교에서 주관하는 검증된 교수법과 교재를 가진 우수한 교사들이 가르치는 수업이 영어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 국제학생 또는 현지학생들과 어울리면서 영어수업을 들을 수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해외캠프를 나가 한국학생들끼리 수업을 듣고 오는 경우도 파다하다. 때문에 영어수업이 현지학생과의 수업으로 이뤄지는지 먼저 알아봐야 한다.  

정규수업은 최근 들어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지의 정규학생들이 듣는 수업을 각 학년별로 배정을 받아 이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과정이다. 

이 수업은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에게 유용하다.

고학년의 경우 체육, 미술, 음악 등 예체능 과목 위주의 수업이 주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또한 소수 프로그램에서는 정규수업을 듣고 있는 해당학교의 재학생들 가정에 홈스테이를 배정하기도 한다.
캠프기간의 20% 정도의 시간을 차지하는 홈스테이 생활은 같이 수업을 듣는 현지 학생에게 생활영어와 현
지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 체험활동은 어떤 곳에서 어떤 내용을 가지고 활동을 하느냐가 관건이다. 

해당 지역의 교육적 가치로 유명한 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똑같은 지역이라도 관광 가이드의 뒤를 따라서 보고 즐기는 것과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하며 보고 느끼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면밀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안전최고 "캠프 주관업체를 살펴라"
해외캠프는 우리나라가 아닌 국외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소규모 업체에서 운영하는 대부분의 캠프는 현지에 현지업체를 따로 둬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한국의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주관하는 업체 직원이 인솔 하기때문에 현지업체와 운영상 갈등이 생기면 프로그램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에도 심각한 문제가 초래 될 수 있다. 

따라서 캠프를 주관하고 운영하는 업체가 현지 직영점을 보유해, 현지 직영지점을 통해 직접 학생들을 인솔하고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이다.

만약 알선 업체를 선택한다면 캠프를 주관하는 업체도 믿을 만한지 먼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이를 위해 캠프를 선택하기 전 열리는 공개 설명회에는 꼭 참석하는 것이 좋다. 이 자리에서는 캠프의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숙식시설, 안전대책, 강사진들이 소개돼 필요한 정보를 먼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신규 캠프 단체들이 언론사, 대학, 기관 등의 이름을 앞세워 참가자를 모집하는 사례가 많다. 이 경우 캠프 운영 및 사고 책임은 주관 단체에 있으므로 주최가 아니라 주관 단체를면밀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캠프의 질' 최우선 순위로
해외캠프의 비용은 국가, 지역,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4주 프로그램의 경우, 항공료를 제외한 비용이 500만원대가 주를 이루며, 대부분 홈스테이에서 숙식을 제공한다. 

하지만 단순히 비용의 높고 낮음을 보고 캠프를 선택하기 보다 먼저 프로그램의 내용과 캠프 지역, 문화활동 내용 등을 꼼꼼하게 따져본 후 비용을 비교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지방도시에서 운영되는 캠프보다 대도시에서 운영되는 캠프가 양질의, 다양한 활동을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도움말=유학닷컴/www.uhak.com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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