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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EU, 내년 3월말 이전 고위급 경제대화 연다

최종수정 2007.12.04 10:58 기사입력 2007.12.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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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유럽연합(EU)은 제10차 중-EU 정상급 회담 공동성명(이하 성명)을 3일(현지시각) 발표하고 내년 3월 고위층 대화 채널을 개설하기로 했다. 

중국과 EU가 공동성명에서 중국 국무원과 EU집행위원회가 내년 3월말 이전에 부총리급의 중-EU 고위층 대화채널을 개설해 중-EU간의 무역, 투자 및 경제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신화통신이 3일 보도했다. 

또한 성명은 최근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측과 유로그룹의 거시경제문제에 대한 협상과 중국인민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이 실무팀을 조직해 환율 문제에 대해 협의하기로 한 것을 주목하면서 환율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노력을 지지했다. 

중-EU 양국은 성명에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성명에서 양국 지도자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양국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합력을 강화하고 이로 인한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EU 정상급 회담의 공동성명이 뒤늦게 발표된 것에 대해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양측이 대만 문제에 대해 약간의 의견차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측은 EU가 대만의 UN 가입을 강력하게 반대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EU는 대만의 UN 가입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회원국간의 입장차로 인해 강력하게 반대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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