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중국 휴대폰으로 한글 문자메시지 날린다

최종수정 2007.12.04 09:18 기사입력 2007.12.04 09:10

댓글쓰기

LG데이콤, 한중 양방향 한글 문자메시지 서비스 출시

5억 중국 이동전화 가입자도 프로그램만 다운받으면 한글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한국, 중국 이동전화 가입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양방향 한글 문자메시지(SMS)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중국에서 한글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려면 특정 통신사에 가입한 뒤 별도의 단말기를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로 인해 실제로 한글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은 10% 미만이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출시로 중국 내 이용자들은 이동통신 서비스업체, 단말기 종류에 관계 없이 무료 한글 문자 프로그램을 휴대전화에 내려 받아 실행하면 한글 문자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 이용자들도 별도의 절차 없이 이동전화에서 문자를 작성한 뒤 002와 국가번호(중국 86), 상대방 번호를 차례로 입력하면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LG데이콤은 이 서비스가 ▲중국에 거주하는 유학생 ▲주재원과 이민자들이 기존에 쓰던 이동전화로 간편하게 한국에 있는 가족 친지들과 한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용 요금은 한건당 중국에서 한국으로 보낼 경우 0.5위안(약 63원), 한국에서 중국으로 보낼때는 150원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고객센터(080-851-727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002v.com)를 참고하면 된다.

LG데이콤 전화사업부장 박학래 상무는 "중국에 거주하는 유학생, 파견 근무자 등이 증가함에 따라 한글 국제 문자메시지의 이용량도 매년 크게 늘고 있다"면서, "이번 서비스 출시로 한글 문자메시지 송수신이 제약 없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LG데이콤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한글 문자메시지를 일본으로 보낼 수 있는 '002 일본 국제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