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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 표심 UCC로 잡아라

최종수정 2007.12.04 09:04 기사입력 2007.1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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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안아주세요' 로고송 UCC…이명박 '달라송'
이회창 드래곤볼, 문코믹스, 금민처방 등 인기
 
   
 
이회창 후보의 '이회창 드래곤볼 UCC'
오는 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다채로운 사용자제작콘텐츠(UCC)들이 대거 등장하며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선거운동의 UCC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로고송 UCC영상이다. 정동영 후보는 '안아주세요'라는 유세전략에 맞춰 직접 만든 로고송에 정후보가 사람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을 더해 만든 영상을 TV광고에 활용하고 있다. 

정후보는 유세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율동을 배울수 있는 '안아주세요 율동배우기'라는 UCC를 배포하는 등 UCC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명박 후보의 '달라송'은 가수 빅마마가 TV 광고에서 불렀던 '달라송'을 개사해 만든 로고송 UCC동영상이다. '달라~달라~MB는 달라~'등의 가사와 각종 코믹한 패러디 이미지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만들어 재미를 주고 있다. 

또한 무릎팍 도사를 패러디한 '무릎팍송'과 인기 트로트를 개사한  '무조건 이명박'등의 로고송을 애니메이션 UCC영상으로 만들었다.

로고송 외에도 다른 후보들의 독특한 UCC들도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금민 후보의 '금민처방 UCC'
만화 드래곤볼의 캐릭터에 각 후보들을 합성해 만든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이회창 드래곤볼' UCC영상,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의 코믹 카툰 '문코믹스', 개발 중독에 빠진 환자에게 금민처방을 내린다는 메시지를 담은 한국사회당 금민 후보의 '금민처방'등이 있다.

대선 후보들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UCC 코너를 만들어 이같은 영상들을 활용하고 있다. 

정동영 후보는  'UCC동영상',  'UCC사진'을, 이명박 후보는 'M붐 캐스트'  'UCC 갤러리', 권영길 후보는 '우리들의 UCC', 이인제 후보는 '살맛 나는 UCC동영상', 문국현 후보는 'UCC마당'을 홈페이지 내에 운영하고 있다.
 
유권자들이 직접 만든 대선관련 UCC영상도 주목할 만하다. 네티즌들은 미래의 대통령에게 바라는점을 UCC로 만들기도 하고 각종 패러디 UCC를 제작해 올리기도 하며 지지후보에 대한 인터넷 선거운동을 펼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손창욱 프리챌 대표는 "UCC가 이제는 단순히 재미있는 인터넷 놀이문화를 넘어 대통령 선거 운동에도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콘텐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윤정 기자 you@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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