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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타타스틸, 阿모잠비크에서 석탄 캔다

최종수정 2007.12.04 09:46 기사입력 2007.12.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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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데일과 합작 벤처 설립..모잠비크 광산 개발 프로젝트 가동

인도 최대 철강업체 타타 스틸이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석탄을 개발할 계획이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타타 스틸이 모잠비크의 광산 개발 프로젝트 지분을 매입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중국과 인도 기업들의 원자재 확보전이 치열한 가운데 타타 스틸도 힘을 보태기 시작한 것이다.

타타 스틸은 호주 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는 리버스데일 마이닝과 합작해 모잠비크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뛰어든다. 타타 스틸은 합작사에 8830만달러(약 817억원)를 투자해 지분 35%를 보유하게 된다. 생산량 가운데 40%는 타타 스틸의 몫이다. 타타 스틸은 이번 프로젝트로 석탄 12억3000만t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타타 스틸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쿠시크 차테르지는 "이번 투자가 마지막은 아니다"라는 말로 향후에도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설 뜻임을 내비쳤다. 타타 스틸은 지난 1월 영국의 철강업체 코러스를 67억파운드(약 12조7600억원)에 인수해 세계 6위 철강업체로 도약했다. 차테르지는 "석탄·철광석 확보 차원에서 새로운 투자처를 계속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버스데일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오키프는 "신규 투자처를 찾고 있는 인도에 모잠비크야말로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잠비크만큼 질적·양적으로 우수한 석탄을 제공해줄 수 있는 나라가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뭄바이 소재 매쿼리증권의 라케시 아로라 애널리스트도 "아직 미개발 상태이지만 값싼 석탄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가 모잠비크"라고 평했다.

최근 고속 성장 중인 중국,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국가간 원자재 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인도 정부도 팔을 걷어붙였다. 인도 정부는 최근 국유 석탄, 전력, 철광석 업체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원자재 확보를 위한 특수 목적 투자회사의 설립을 승인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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