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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헨리 폴슨 "서브프라임 대책 곧 발표"

최종수정 2007.12.04 02:14 기사입력 2007.12.04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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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폴슨 미국 재무부 장관은 3일(현지시각) "정부와 금융권은 고정 수입 및 상대적으로 깨끗한 지불 내역이 있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자들이 집을 잃지 않도록 하는 대책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기금조성을 할 수 있도록 비관세 채권 발행을 허용할 것을 제안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폴슨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시장 경기하강은 미국 경제의 최대 도전이 되고 있다"며 "이번 대책이 주택차압에 직면한 200만 가구의 어려움을 덜어줌으로써 미국 경제의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확대 추세에 있는 주택차압 사태를 막기 위해 재무부는 금융권과 함께 일부 모기지의 금리를 동결하는 조치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슨 장관은 "주택차압의 진정은 모기지 대출자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모기지 업계 및 투자자들 모두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소형 금융기관도 참여함으로써 이번 대책의 효과를 배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폴슨 장관은 또 "지방 정부의 비과세 채권 발행이 허용되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소유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의회의 협조를 주문했다.

폴슨 장관은 하지만 "이번 대책이 납세자나 모기지 산업 참여자 또는 주택소유자에 대한 구제금융을 포함하지는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폴슨 장관은 "미국 경제는 수출 호조 등으로 기본적으로 견고하고,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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