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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종무식 앞당긴다..내년 신년회도 불투명

최종수정 2007.12.03 16:24 기사입력 2007.12.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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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올해 종무식을 앞당긴다. '삼성 비자금 사태'로 얼룩진 악몽같은 연말을 하루빨리 접고 새로운 마음으로 신년을 맞이 하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두문불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건희회장이
내년초 예정된 그룹 시무식 및 신년하례회에도 불참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비자금 수사 여파가 내년까지 드리워질 전망이다.

3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은 올 연말 종무식을 오는 12월28일 계열사 및 전세계 사업장별로 가질 계획이다.

그동안 삼성그룹 본사와 계열사들은 매년 마지막 영업일(평일)에 종무식을 치러왔으며 올핸 월요일인 31일 종무식을 갖기로 예정돼 있었다.  대신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31일을 '권장 휴가' 형식의 휴무가 주어질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연말을 하루라도 빨리 접고 내년엔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미에서 3일 앞당긴 28일 종무식을 치르기로 한 것"이라며"사실상
다수의 계열사들이 내년도 사업 계획도 최종 확정하지 못하는 등 연말 그룹 업무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들어가 업무일을 하루, 이틀 줄인다는게 더 이상 큰 의미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내년 1월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하게 될 그룹 시무식 및 신년하례회 계획도 재검토하고 있다. 

현재로선 이건희 회장의 불참이 유력시 되면서 행사를 축소하거나 아예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오 기자 jo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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