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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2010년 자산 10조원 달성, 재계 20위 도약"

최종수정 2007.12.03 16:16 기사입력 2007.12.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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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애경그룹이 오는 2010년 자산 10조원을 달성해 재계 20위로 올라서겠다는 그룹 비전을 제시했다.

채형석 총괄부회장은 3일 구로구민회관을 빌려 수도권 소재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12월 월례조회에서 '애경그룹 2008년 경영전략 설명회'라는 명칭으로 바뀌어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

그룹 내부에서 실질적인 회장역할을 하고 있는 채 총괄부회장은 이날 "2010년대 중반 자산규모 10조원으로 재계 20위에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애경그룹은 지난 70~80년대 생활용품 및 기초화학 등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했고 90년대에는 백화점 및 면세점 등 유통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며 "이어 2000년대에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부동산, 항공,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영역 확대와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을 통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애경그룹은 지난 3년간 자산은 2005년 1조7500억원, 2006년 1조9600억원, 2007년 3조1225억원(예상)으로 연평균 32%의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출액은 2005년 1조7500억원, 2006년 1조9300억원, 2007년 2조7000억원(예상)으로 연평균 25%의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창사이래 최대의 수익을 낸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각 부문별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10년 후에 재계 20위에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안용찬 생활·항공부문 부회장은 각 사업영역에서 활발한 M&A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안 부회장은 "생활용품사업에서는 브랜드력 가치향상 및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 및 M&A를 강화할 것"이라며 "또한 바이오 테크를 통한 피부과학 선도기업 및 IT 인프라 및 서비스 강화를 통한 BT및 IT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제주항공은 국제선 운영을 통한 동북아 최고의 고품격 저비용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발표했다.

채동석 유통·부동산개발부문 부회장은 유통부문 통합CI 구축을 통해 업계 빅3 진입에 나서고, 부동산부문은 글로벌 투자기관과 함께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공항 면세점의 화장품사업군의 성공적인 런칭과 코엑스 면세점을 명품점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인터넷 쇼핑몰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부동산개발부문에서는 올 APT 분양과 중국에 워터리조트 개발, 분당에 복합쇼핑몰을 개발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부규환 화학부문 부회장은 그룹의 실질적인 캐시플로우(cash cow)의 역할을 담당하는 사업부문으로써 정밀화학 선도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해외시장의 개척 및 연구개발(R&D)의 강화, 신규사업의 확대, 이익구조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사업을 재검토해 중국 및 중앙아시아 등으로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고 부가가치를 재창출해 나가는 한편 M&A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구경민 기자 kk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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