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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IMF 환란 10년 한나라당 반성해야"

최종수정 2007.12.03 16:06 기사입력 2007.12.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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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3일 10년 전 임창렬 당시 경제부총리와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간 IMF 구제금융 서명식을 체결한 것을 상기시키며 한나라당을 강도 놓게 비판했다.

청와대가 이같이 한나라당을 강도 놓게 비판하고 나선 것은 한나라당이 최근 '잃어버린 10년'이라며 공세를 강화한데 따른 것이다.

천호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10년전 오늘이 IMF 구제금융 합의서 서명식일'임을 상기하면서 "한나라당은 오늘 하루만이라도 자신들의 과오를 자성하고 국민들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 보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천 대변인은 "그것이 바로 국민을 생각한다는 정치세력이 보여주어야 할 최소한의 양심적 모습"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10년전 오늘 임창렬 당시 경제부총리와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총재간 서명식이 있었다"며 "환란이라는 표현 그대로 엄청난 충격과 좌절.아픔이 시작된 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천 대변인은 "그러나 국민들은 다시 일어나 마음을 한데 모으고 칼바람 같은 구조조정 시기의 고통을 감내했다"면서 "그 뒤로 우리 경제의 체질은 양적인 성장 모델에서 질적인 혁신주도형 모델로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진입해 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각 분야의 개혁 성과와 경제성장.고용.소득분배 등 경제전반에서 지표로써 분명히 증명되고 있다"며 "지난 10년을 통해 IMF 구제금융을 극복하고 선진국 재도약을 일궈낸 값진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럼에도)한나라당은 지난 10년간 국민의 피눈물 나는 노력과 정부의 노력을 부정하고 폄하하는 주장을 공공연하게 하고 있다"면서 "나아가 이를 심판하는 것이 이번 선거의 핵심이라고까지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 대변인은 "(한나라당은)당시 집권세력으로서 국가부도의 원인을 제공했던 자신의 과오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다"면서 "참으로 염치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종일 기자 drea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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