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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45% "기회 있다면 적대적 M&A 할 것"

최종수정 2007.12.03 19:40 기사입력 2007.12.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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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67% "적대적 M&A, 기업의 보약"

국내 기업 CEO들은 '적대적 M&A'가 경제 발전 및 자본주의 정착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겠지만, 해외자본의 적대적 M&A는 정부 차원에서의 최소한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CEO의 절반 가량은 적대적 M&A를 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세계경영연구원의 웹진 글로벌스탠다드리뷰(www.globalstandard.or.kr)에 따르면 지난 11월 매출 300억~2조원 기업의 CEO 100며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의 적대적 M&A 가능성과 방어수단 활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CEO의 67%가 적대적 M&A는 겨제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CEO의 63%는 '국내기업간 적대적 M&A가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응답했다. CEO들은 그 이유로 ▲경쟁력 있는 기업들만 살아남는 것이 자본주의의 법칙이기 때문(29%) ▲경영권이 도전받아야 경영진들도 경영진들도 경영을 더 잘할 것이기 때문(28%) ▲경영을 더 잘하는 기업이 못하는 기업을 인수해 잘 키울 수 있기 때문(25%) 등을 꼽았다.

또한 CEO들의 45%는 향후 국내기업을 상대로 적대적 M&A를 시도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 적대적 M&A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이 급속히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해외기업이 국내기업을 적대적 M&A 하는 것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63%)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업 CEO의 35%는 '국내외 기업에 대한 경영권 방어책이 없다', 25%는 '준비 중'이라고 대답했다.

CEO들 가운데 38%는 적대적 M&A활성화에 앞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국내 기업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31%는 적대적 M&A의 활성화 전에 기업의 체질개선과 이윤확대를 통한 주가상승, 15%는 최고경영자들의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의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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