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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혼조..中·日 '하락' 나머지 '상승'

최종수정 2007.12.03 11:40 기사입력 2007.12.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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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과 일본 증시를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나머지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

미국 금융업계와 백악관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리 동결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 NBC TV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금융시장 대혼란을 막기 위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리를 한시적으로 동결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소재 도이체 증권의 무샤 료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관계자들의 다양한 노력 덕분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관련한 최악의 상황은 대부분 지나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일본 증시는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 하고 오전장을 하락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0.84포인트(-0.26%) 하락한 1만5639.8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28포인트(0.02%) 오른 1532.16을 기록해 제자리 걸음했다.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미즈호 파이낸셜(1.85%)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1.84%)는 오른 반면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1.47%)는 내렸다.

닌텐도(1.79%)는 상승했지만 캐논(-0.69%)과 소니(-0.67%)는 하락했다.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일본 나고야의 기업인 모임에서 일본의 저금리 상황이 위험하다고 지적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 증시도 약세다. 오전 11시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3% 하락하며 485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들이 거래하는 상하이B지수는 4.9% 급등하며7 360선에 접근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증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수는 강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1% 오르며 2만8900선을 웃돌고 있다.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 역시 1.4% 오른 1만7400선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 오르고 있으며 베트남 VN지수는 0.9% 오르며 980선을 웃돌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8% 오르며 3550선을 상회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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