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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부총리 "삼성, 전화위복 계기 삼아야"(상보)

최종수정 2007.12.03 12:54 기사입력 2007.1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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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일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삼성그룹은)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행동을 고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오규 부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도 개선에 맞게 과거 행동양식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행동양식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부총리는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지배구조, 수익성, 재무구조 등이 다 좋아졌는데 최근 비자금 사태를 보면 (지배구조 개선의) 제도적 틀은 마련됐지만 실제 운영이 못 따라간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사태로 금산분리를 엄격히 유지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권 부총리는 최근 원화 약세와 관련 "최근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원화가 약세로 반전됐는데,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해 원화 가치를 강세로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리급등과 관련해서는 "달러 확보를 위해 채권을 팔아 원화를 확보하려는 수요가 있다 보니 채권시장 금리가 올라간다"며 "이는 투기적 수요로 채권을 샀던 금융사들이 손절매하는 것으로 이를 받아주는 것은 일종의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를 유발하는 것"이라며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승국 기자 inkl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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