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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삼성, 국민기업 전환해야" 재벌해체 로드맵 제시

최종수정 2007.12.03 11:15 기사입력 2007.12.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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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3일 "삼성그룹은 총수일가 그룹에서 국민기업으로 전환돼야 한다"면서 재벌해체 5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권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자유주의가 국내외를 지배하는 상황에서 한국경제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재벌해체가 필요하다"면서 "국민의 손으로 재벌체제를 해체, 국민이 참여하고 규제하는 국민기업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재벌해체 방안으로 ▲ 재벌총수 일가 불법비리 경영 척결 ▲ 출자총액제한제 강화, 순환출자 금지, 금융계열분리제 등을 통한 전문기업체제 정비 ▲ 기업집단법 제정으로 대기업체제 규제 ▲ 노동자, 지역사회, 시민사회 경영참가 ▲ 노동자, 가입자 소유참여를 통한 민주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와 관련, "총수일가가 기업군을 지배하는 재벌체제는 기업 민주주의의 왜곡과 과도한 경제력 집중의 폐해를 불러온다"면서 재벌해체는 기업 파괴가 아니라 혁신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보통 재벌해체를 주장하면 한국경제를 위태롭게 만드는 것으로 오해하는 주장들이 많다"면서 "권영길이 구상하는 재벌해체는 봉건적 특권과 불법비리가 판치는 족벌 재벌체제를 해체하고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재탄생시키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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