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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 운임비 '껑충'.. 인플레 우려

최종수정 2007.12.03 11:24 기사입력 2007.12.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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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물 해운시장이 최고 호황기를 맞이한 가운데 건화물 운송 전담 함대인 벌크 운임요금의 급증으로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세계 벌크시장 가운데 주요 업체인  대만 최대 해운업체 TMT사의 노보 수 최고경영자(CEO)는 "하루에 운임요금만 18만달러 이상"이라며 "일년 동안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세계 무역의 30%를 차지하는 화물파생상품의 대표적인 수입업체 이기도 한 TMT는 현재의 운임요금이 세계 경제의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라고 우려한다.

인상된 운임요금은 석탄회사와 같은 용선료를 지불해야하는 업체를 압박하게 되며 이는 고스란히 소비자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철광석 및 원재재 수요 증가와 선박 운임노선 확대로 인한 물동량 증가, 호주의 뉴캐슬 항구와 같은 혼잡한 항구에서의 장기 체선 현상 등이 운임 비용 급증의 원인이라고 FT는 지적했다. 

노보 수 CEO는 "향후 4~5년래 건화물 물동량은 현재보다 80% 이상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단기간 내 물량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 이 산업에서 아무도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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