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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대장주]쎄믹스 "2015년 세계 1등 도약"

최종수정 2007.12.03 11:06 기사입력 2007.12.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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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은 품질 경쟁력으로 세계 1등이 되겠다"
 
내달 26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쎄믹스 유완식 대표(사진)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쎄믹스는 2000년 설립 이후 반도체 전공정에서 만들어진 웨이퍼(Wafer) 칩들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검사하는 데 사용하는 웨이퍼 프로버(Wafer Prober)를 순수 국내기술을 이용해 생산, 판매하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다.
 
지난 2000년 유완식 대표를 비롯한 LG산전 연구원들이 웨이퍼 프로버를 국산화하기 위해 창업한 이래 창업기와 시장진입기, 양산을 통한 성장기를 거쳐 현재까지 꾸준히 기술력과 매출을 증대시켜왔다.
 
유 대표는 "기존 프로버 업체들의 브랜드 파워와 신규 장비에 대해 보수적인 프로버시장의 악조건을 뛰어난 기술력과 분석력, 낮은 원가, 발빠른 고객대응으로 이겨내며 시장진입에 성공했다"며 "향후 대만시장의 성공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상장으로 인해 대내외 신인도가 높아짐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돼 올해를 제2의 도약의 해로 삼겠다는 포석이다.
 
쎄믹스의 경우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자체 개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프로버를 구성하는 부품까지 자체 제작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함에 따라 원가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
 
유 대표는 "이미 2005년 세계적 메모리업체인 하이닉스에 프로버를 성공적으로 납품했으며, 이러한 메모리업체 납품실적을 발판으로 2008년부터는 해외 메모리업체의 프로버 시장 개척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008년은 해외 비메모리 IDM 시장의 진출을 목표로 해 현재 싱가포르에서 데모가 진행되고 있다.
 
이렇듯 내수와 수출의 조화를 통해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62.6% 증가한 1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 대표는 "올해 코스닥 상장 후 2010년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해 2015년에는 반도체 검사장비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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