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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간접수출 보험제도 확대 시급

최종수정 2007.12.03 10:55 기사입력 2007.12.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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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수출분 가운데 중소기업의 간접수출 비중이 20%에 달해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보험제도의 확대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수출보험공사에 따르면 최근 열린 수출보험학회 정기 세미나에서 호원대 박문서(무역경영학부), 경주대 김지용(경영학부) 교수는 '중소기업의 간접수출 규모 및 대기업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분석' 논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간접수출은 대기업의 수출과정에서 투입된 중소기업의 생산금액분을 일컫는 개념으로 대기업의 중소기업 물품 구매분 또는 용역 참가분을 포함한 금액이다.

논문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7개 제조업분야 수출 대기업의 손익계산서와 제조원가 명세서를 토대로 이들 기업 수출품에서 부품처럼 중소기업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분석한 결과 그 비율이 평균 19.64%에 달했다.

종합상사의 경우는 이 비율이 더 높아 대우인터내셔널 등 7개 종합상사에서 중소기업의 간접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45.57%에 달했다.

그러나 실제 수출을 수행하는 해당 중소기업들은 안정적 수출을 위한 수출보험의 적용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두 교수의 지적이다.

이들은 논문에서 "수출보험공사의 중소기업 간접수출에 대한 지원제도가 단기수출보험 종목에 있어 왔으나 그 활용이 미비해 간접수출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향후 우리나라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간접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보험의 확대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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