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美 자동차업계, 새 연비 강화안 지지

최종수정 2007.12.03 11:20 기사입력 2007.12.03 11:19

댓글쓰기

미 자동차업계가 그동안 반대해왔던 자동차 업체별 평균 연비기준안(CafeㆍCorporate average fuel economy)을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의회 양원 합동위원회는 지난달 30일 2020년까지 모든 경차의 연비를 평균 갤런당 35마일까지 끌어올리는 법안을 통화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 6월 상원을 통화했으며 이번주 하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을 앞두고 있다.

현재 승용차의 경우에는 평균 갤런 당 27.5마일, 경트럭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는 22.2마일의 연비 기준이 적용된다. 따라서 새 법안이 발효되면 미국 자동차 업체는 물론 미국에 수출하는 해외 업체들도 2020년까지 강화된 연비 규정에 맞는 차량을 생산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제조업체와 관련업체들은 새로운 법안이 제조비용을 높여 안전보다는 비용 절감을 우선시하게 될 것이라며 반대해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 내에서 외국 원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움직임이 일면서 에너지 효율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높아졌고 자동차 업체들의 반발도 누그러졌다고 신문은 전혔다.

또 승용차와 경트럭, SUV등에 적용하는 연비 규정을 절대적인 요구량이 아니라 '평균' 35마일로 통일 시킨 것도 업계에 이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