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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8 경제효과는 2조원 규모

최종수정 2007.12.03 10:57 기사입력 2007.12.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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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 탈락 영향 미비할 것
러시아 본선진출은 경제효과에 긍정적

내년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에서 공동 개최되는 2008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유로 20008)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본선진출 탈락에도 불구하고 2조원 상당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1일 마스터카드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유로 2008은 14억유로(약 1조9000억원) 규모의 경제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 2008 효과’는 경기 입장권 판매는 물론 관광, 음식, 기념품 판매, 기업후원과 광고를 모두 포함한 것이라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와 같은 경제효과는 개최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럽 전역에 걸쳐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유로 2004에서 거둬들인 경제적 수익은 8억유로에 달했다.

사이먼 채드위크 영국 코번트리 대학의 스포츠 비즈니스 디렉터는 “모든 경기는 본선 진출에 실패한 국가를 포함해 유럽전역에 걸쳐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본선진출 탈락에 따른 경제효과 감소현상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잉글랜드 대표팀의 축구팬 4만명이 원정응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극적으로 본선에 진출한 러시아가 내년 유로 2008의 최대 경제적인 변수라고 설명했다. 이는 러시아의 이동통신 시장이 상장세이고 기업후원과 상업적인 광고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기 때문이다. 

채드위크는 러시아에서 “해외 여행과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추가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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