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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달 "정상명 전 검찰총장, 李 기소 어렵다고 말해"

최종수정 2007.12.03 10:30 기사입력 2007.12.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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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5일로 예정된 검찰의 BBK 수사결과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검찰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기소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대통합민주신당 장영달 국민통합위원장은 3일 오전 SBS 라디오 '백지연의 SBS 전망대'에 출연, "1주일 전에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중요한 인사와 식사를 하면서 '검찰이 지지율 1등으로 나오는 후보를 기소하기 어렵다'는 표현을 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대선레이스에서 부동의 1위를 달려온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BBK 사건과 관련, 검찰이 기소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

장 위원장은 "정상명 전 검찰총장의 이야기였다는 말씀이죠"라는 진행자의 확인에 "그렇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전한 사람도 그런 이야기를 괜히 헛소리할 이유가 없는 분"이라면서 " 검찰이 그러한 자세로 하면 큰일 날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나온 증거로 봐서 BBK 문제에 이명박 후보가 관계가 없다는 결론이 나올 까닭이 없다"면서 "모든 증거와 자료가 확실해 (대선) 후보가 아니었다면 진작 소환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로 예정된 신당의 BBK 관련 이명박 특검법 발의와 관련, "검찰 수사가 정확히 이뤄지기를 요구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아무래도 좀 미진한 부분이 보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검찰은 증거가 분명한 사건을 국민에게 밝히는 것이 의무"라면서 "그렇지 못할 경위 검찰 위상이 되찾을 수 없는 상태로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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