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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서종욱 대우건설 신임 사장 취임사

최종수정 2007.12.03 10:29 기사입력 2007.12.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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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 앞에 대우건설의 신임 사장으로서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대우건설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고객, 주주, 협력업체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취임 인사를 드립니다.

국내 건설업계 1위이자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우건설의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사명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언제나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하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이 있기에 용기를 내어 중책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먼저 전임 박창규 사장님께 임직원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대우건설이 국내 최고 건설사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헌신하시고, M&A 이후의 과도기에 회사가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일원이 되는 과정을 순조롭게 이끌어 주셨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의 대우건설이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선배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 대우건설은 이제 또 다른 전환점에 서있습니다. 국내 업계 1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건설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우리회사는 현재 국내 시공능력평가 1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만, 수주, 매출, 영업이익에서 명실상부한 업계 1위가 되어야 하고, 미래의 수익기반과 성장동력을 갖추어야만 진정한 대한민국 최고 건설회사라고 자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꿈꾸는 글로벌 건설 리더로 도약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사장인 저로서는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과거 시련 극복의 시기에 우리 모두가 가졌던 소명 의식을 되새겨야 하고, 투철한 직업 정신으로 자신의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지난 몇 년간의 성과에 자만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스스로 냉철하게 되돌아 보고, 안이한 자세와 매너리즘을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영업활동을 회사 생존과 성장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전사적 영업역량 제고에 힘써 주시기를 간절히 당부 드립니다. 건설은 수주산업이며, 수주 없이는 회사가 존립 할 수 없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현재 업무가 무엇이든, 모두가 수주 일선에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영업활동에 최대한의 노력과 지원을 다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합니다.

셋째, 형식에서 벗어나 내실 있는 안전관리를 통한 무재해 달성을 당부합니다. 너나 없이 인명의 고귀함을 새삼 자각하고, 안전에 관한 한, 한 순간의 방심이나 한치의 빈틈이라도 허용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안전은 우리그룹이 지향하는 아름다운 기업의 기본적 가치입니다. 지금 이 시간부터 국내외 모든 현장에서 무재해를 향한 다짐을 새롭게 하고, 항상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무한경쟁의 기업환경 하에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긴장의 끈을 늦추면 낙오하고 마는 냉엄한 현실 이지만, 경쟁자 보다 먼저, 한 발짝만 더 뛰면 어떤 경쟁환경에서도 승리 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율을 내세운 무질서와 조직내부 결속을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결코 용납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조직간 직종간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회사발전을 위하여 힘을 합쳐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주요 일원으로서, 그룹회장님의 경영철학을 솔선하여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에 공헌하는‘아름다운 기업’으로서 고객과 이웃의 사랑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의 VISION은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E&C 리더’입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면서, 오늘 다시 한번 각오를 새롭게 합시다.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2월 3일
대표이사 사장 서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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