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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359억5000만달러...전년비 17.5%↑

최종수정 2007.12.03 10:04 기사입력 2007.12.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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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과 수입실적이 모두 월간 최고치를 달성하며 56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3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7.5% 증가한 359억5000만달러, 수입은 216.5% 증가한 338억5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보다 17억3400만달러 감소한 21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11월 수출은 주력 품목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이 최초로 350억달러를 넘었으며 원유수입 증가 등으로 월간 수입액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업일수가 반영된 일평균 수출입액도 각각 15억달러, 14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은 일반기계가 중국ㆍ신흥시장 수요증가로 43.3%, 무선통신기기가 3G제품을 중심으로 한 수요증대로 30.5%, 석유제품ㆍ석유화학이 유가상승에 따른 단가상승으로 각각 62.4%와 21.0%, 디지털TV 수요 증대에 따른 액정디바이스가 40.5%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는 EUㆍ북미지역 수요위축에 따라 3.5% 소폭 증가했으며 반도체는 가격약세로 인해 11.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20일까지 對중동(28.0%), 對ASEAN(23.6%), 對中(23.1%)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시현했으며 對EU(5.7%), 對美(0.0%) 수출증가율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對日 수출은 반도체(50.8%)와 석유제품(22.2%) 등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두 자리수 증가세(12.5%)로 전환됐다.

수입품목 가운데 원자재는 유가상승에 따른 원유수입 증가(42.6%)와 철강 및 비철금속 등의 수입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32.8% 증가했다.

또 자본재는 설비투자 회복추이에 따라 반도체제조용장비(78.6%), 기계요소(70.9%), 전자부품(22.1%) 등을 중심으로 수입이 늘어났다.
소비재는 농산물(35.1%), 승용차(26.4%), 생활용품(20.7%) 등의 수입이 꾸준했다.

산자부는 안정한 대외여건속에서도 신흥개도국 및 중동 등으로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두자리수의 수출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기인한 큰 폭의 수입증가세는 향후 무역수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안정적인 흑자기조의 유지를 위해 무역수지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수출기업들의 애로요인 해소를 위한 정책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올해 무역액 7000억달러는 이달 중순경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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